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 신호를 인지하고 자연적인 예방 및 치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24년에는 국내 치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매의 초기 신호를 인지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매는 초기 신호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
치매의 초기 신호는 다양하며, 이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번째 신호는 기억력 저하이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최근의 사건이나 정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진다.
두 번째로는 언어 능력의 저하가 있다. 대화 중 단어를 찾지 못하거나 문장을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 신호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이다. 예를 들어,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거나 날짜를 혼동하는 일이 잦아진다.
네 번째로는 판단력의 저하가 있다. 이는 재정적 결정이나 일상적인 선택에서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우를 포함한다.
다섯 번째 신호는 사회적 활동의 감소이다. 이전에 즐기던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고,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을 피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여섯 번째로는 감정의 변화가 있다.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증가하며,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일곱 번째 신호는 시각적 인지의 저하이다. 이는 물체의 형태나 거리, 색상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포함한다.
여덟 번째로는 일상적인 작업 수행의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요리나 청소와 같은 간단한 작업도 힘들어질 수 있다.
아홉 번째 신호는 변화된 수면 패턴이다. 불면증이나 과도한 수면이 나타날 수 있다.
열 번째 신호는 신체적 변화이다. 예를 들어, 균형 감각의 저하나 보행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초기 신호를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조기 발견이 이루어질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이나 주변인이 이러한 신호를 인지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뇌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뇌의 신경가소성은 뇌가 스스로를 재구성하는 능력으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할 수 있다. 따라서,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뇌피질의 정보전달지시계통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자극은 뇌신경 세포 연결을 촉진하여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다.
유활의학은 특정부위의 국부적인 자극을 가함으로써 전신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인체 스스로 음양조절을 유지하고, 내외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높이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게 된다고 한다. 자극은 주로 시각, 청각, 후각, 청각, 촉각 등을 활용한 예술적 감각 활동을 포함한다. 이러한 활동은 노인의 불안과 우울증을 줄이고,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며, 감각 상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진주 국제유활의학회 회장은 “자극을 통한 생체에너지활성화와 예술적 감각 활동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지, 기억, 정서의 개선 및 주변 세계와의 연결감을 증진시킨다“고 전했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숲을 매개로 한 산림치유프로그램, 흙과 화혜를 통한 원예프로그램, 맨발 걷기 프로그램, 농업치유프로그램 같은 프로그램들은 노인들에게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뇌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뇌 건강과 대뇌피질정보전달지시계통을 활용한 치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의 전문성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2003년부터 요양 시설이나 복지관, 치료원에서 자극치유법이 보급되어 왔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분야로 남아 있다.
유활의학은 자연과 조화는 물론 인체 내면의 불균형과 부조화를 개선시켜 심신을 이완시키며, 뇌의 신경가소성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이 학회장은 “유활의학의 대뇌피질정보전달지시계통을 이용한 치유법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발달 장애 아동 및 스트레스 관리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약리적 중재 개입은 치매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매는 단순한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초기 신호를 인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치매의 초기 신호를 인지하고 자연적인 예방 및 치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뇌자극을 통한 뇌 건강 관리와 유활의학 치유법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진주 학회장은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유할의학에 기반한 치유 전문인력의 양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