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처인노인복지관과 수지노인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품질과 체계적 관리가 높이 평가돼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처인노인복지관과 수지노인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사업 수행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용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돌봄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970명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2,793가구에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의 자체 사업인 AI 비대면 돌봄서비스 ‘용인실버케어 순이’와 민관 협력형 디지털 노인돌봄서비스 ‘디지털 시니어케어’가 모범사례로 꼽히며 타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이 서비스들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살기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돌봄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노인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