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관)가 지역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농업용 중장비 자격증 취득 과정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부터 운영된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실습 과정을 통해 총 10명의 청년농업인이 굴삭기와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청년농업인 농업용 중장비 자격증 취득 © 이보옥 기자

교육 과정은 굴삭기 조작 9시간, 지게차 조작 5시간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중장비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면서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었고, 이로 인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김포시4-H연합회 정재봉 회장은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했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배운 기술을 농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농업진흥과 심성규 과장은 “이번 교육은 기술 향상과 자격증 취득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거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의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