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무태권도 원생들, 한솔동 이웃 위해 라면 1,050개 기부

세종시 상무태권도 원생들, 한솔동 이웃 위해 라면 1,050개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상무태권도(관장 정승민)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50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3일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은주·임재긍)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이번 기부는 태권도장에 다니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용돈으로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상무태권도는 201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라면 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긍정적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  상무태권도 원생들, 한솔동 이웃 위해 라면 1,050개 기부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상무태권도 원생들, 한솔동 이웃 위해 라면 1,050개 기부© 이윤주 기자

 

정승민 관장은 “해마다 기부에 동참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아이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교육적 의미도 강조했다.

 

임재긍 한솔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상무태권도는 매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기부된 라면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이번 기부가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상무태권도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나눔 실천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상무태권도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모델이 되는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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