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키움센터 20호점’ 개소…맞춤형 돌봄 서비스 강화

송파구, ‘송파키움센터 20호점’ 개소…맞춤형 돌봄 서비스 강화

 

서울 송파구가 오는 1월 6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아파트 단지 내에 ‘송파키움센터 20호점’을 개소한다. 이번 키움센터는 송파구 최대 규모로,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융합형 돌봄 공간으로 운영된다.

 

송파구, ‘송파키움센터 20호점’ 개소…맞춤형 돌봄 서비스 강화

 [코리안투데이] ‘송파키움센터 20호점’ 개소… © 지승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월 6일 ‘송파키움센터 20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장지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아파트 단지 내 아동복지시설 3, 4층에 위치하며, 전용 면적 312㎡로 송파구 내 키움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송파키움센터’는 서울시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송파구는 현재 19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새롭게 개소하는 20호점은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춰 ‘융합형’으로 설계되었다.

 

융합형 키움센터는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놀이와 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평일 저녁 급식과 주·야간, 주말(토요일) 돌봄 서비스까지 운영한다. 특히, 센터는 정적공간, 양호공간, 동적놀이공간 등으로 세분화되어 독서 지도,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 운영 시간 및 이용 대상

송파키움센터 20호점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간대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이며, 이용료는 간식 등을 포함해 정기돌봄 월 5만 원, 일시돌봄(1일/회) 2,500원이다. 또한, 방학 중에는 중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발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키움센터는 연평균 11만 명의 아동에게 단순한 돌봄을 넘어 문화·예술 등 신나고 교육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수요와 입지를 고려해 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파키움센터 20호점의 개소는 맞벌이 가정 및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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