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든 공직자가 도덕성을 발휘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든 공직자가 도덕성을 발휘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직자들에게 도덕성과 청렴을 강조하며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사회에서의 부도덕한 행위 근절을 당부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집중 감찰을 예고하며 공직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주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든 공직자가 도덕성을 발휘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공직자의 도덕성과 본연의 역할에 대해 당부했다.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오후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든 공직자가 도덕성을 발휘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시기에 공직자 스스로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더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 사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향응을 수수하는 등의 행위가 공직사회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하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부도덕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날 발언은 이상일 시장이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결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우호결연 등 국제교류를 위한 출장에 나서기 직전에 이루어졌다. 출국 전, 그는 공직기강 확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무원들에게 스스로의 윤리의식을 가다듬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시청의 162개 부서와 8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공직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익명 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내부 신고를 활성화해 공직사회 내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로 시정을 수행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스스로 청렴한 모범을 보이며 조직 내 신뢰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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