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11억 3천만 원 확보

계양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11억 3천만 원 확보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관내 전통시장 3곳 모두 선정돼 총 1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양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11억 3천만 원 확보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청사 전경 © 지승주 기자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계양구는 계양산전통시장, 계산시장, 작전시장에 각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계양산전통시장은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받아 온라인 입점과 상품 개발, 컨설팅 등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는 대면 판매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을 넘어 전통시장도 비대면·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변화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계산시장은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가스시설 보관함과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증발냉방장치 설치사업으로 시장 내 온도 저감과 미세먼지 제거를 통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작전시장과 계산시장은 매설식 소화전 설치사업에도 선정돼 화재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가능하게 하여 더욱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계양구 전통시장 3곳 모두 매니저와 배송인력 인건비 지원 및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상인회 운영, 상인교육, 각종 행사 등을 추진하며 경영 혁신과 내실을 다지게 된다.

 

윤환 구청장은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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