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참여자들의 생계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총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모집 분야로는 다문화 가족 서포터즈, 양평 유수지 관리,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생태공원 및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이 포함된다. 근무 기간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며, 65세 미만 근로자는 주 30시간,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할 수 있다. 급여는 시간당 1만 30원으로 최저시급에 해당하고, 4대 보험 가입과 간식비, 유급 주휴 및 연차 수당이 별도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은 주민등록이 영등포구에 되어 있고, 18세 이상이며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70% 이하 및 총 재산 4억 9,900만원 이하인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1월 27일에 구청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지도 이루어진다.
한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 사업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영등포구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의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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