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옥련중앙교회, MG사랑나눔회(연수・미추홀구 새마을금고) 및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와 개인 기부자가 함께하는 지정 기탁사업으로, 겨울철 저소득 안전 취약계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난방비는 가구별로 차등 지급(1인~2인 10만 원, 3인~4인 20만 원, 5인 이상 30만 원)되며, 기존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저소득 청년과 중장년층 94세대에 지원된다.
또 난방용품(전기매트)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등 총 7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지급해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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