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학교급식비’ 분담률 상향 촉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7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학교급식비에 대한 경기도 분담률 상향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학교급식비’ 분담률 상향 촉구

 [코리안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학교급식비’ 분담률 상향 촉구  © 지승주 기자

 

이날 회의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현안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학교급식비의 시군 분담률 조정이 논의됐다.

 

현재 두 사업에 대한 시군 분담률이 과도하게 높아 지방정부의 재정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군 측은 지속적으로 경기도의 분담률 상향을 요청해 왔으나, 도는 재정 여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모든 시군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경기도의 분담률을 높일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 분담 구조는 시군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재정을 분담하고, 시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양특례시는 추가로 △영상문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지 내 그린벨트 해제 △교외선 청원건널목 4개소 관리 예산 지원 △철도사업 운영비 지원 등 3가지 안건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날 참석한 시장·군수들에게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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