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를 방문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 지원형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번 방문은 공단과 협력을 강화하여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 지원형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은평구가 이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하여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합돌봄체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와 협력 강화 모습 © 양정자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건강·요양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설계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임영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장은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평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촘촘한 은평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으로 의료·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지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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