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5일부터 19일까지로, 실습교육은 신규농업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실전 농업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멘토-멘티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험이 부족한 신규농업인들에게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 경영과 마케팅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현장실습 교육 모집 © 이윤주 기자 |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 총 6명 선발
이번 교육에서는 연수생(신규농업인) 3명과 선도농가 3명, 총 6명을 선발해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연수생 신청 자격은 다음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농촌 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만 40세 미만의 신규농업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예비 귀농인
멘토 역할을 맡을 선도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와 경력을 갖춘,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경영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5개월간 실습…연수생 월 80만 원, 선도농가 월 40만 원 지원
최종 선정된 연수생과 선도농가는 5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기간 동안 연수생은 월 최대 80만 원,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의 교육지원비를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신규농업인의 초기 정착을 돕고, 선도농가의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실습교육이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세종시 농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촌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확대
세종시는 이번 실습교육 외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자원개발팀(☎044-301-2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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