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벙커B39, 자연을 주제로 한 월간B39 6월 전시 《숨∞울림》 개최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월간B39’의 6월 전시 《숨∞울림》이 6월 14일부터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시민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자연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부천 지역 작가 민연주와 송강림의 작품이 소개된다. 민연주는 민들레 홀씨를 주요 모티프로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순환을 형상화하는 서양화가로, 생성과 소멸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송강림은 전통 산수화 양식으로 우리 산천과 사찰을 그리는 작가로, 자연의 정취를 고요하게 담아낸다.

 

[코리안투데이] 월간B39 전시 《숨∞울림》 포스터  © 이예진 기자

 

전시는 7월 13일까지 계속되며,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과 민들레 씨앗을 활용한 테라리움 워크숍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돼 예술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가능하다. ‘월간B39’는 지역 예술인을 매달 소개하는 B39의 정기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창작 세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B39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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