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허준의 의학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제3회 허준런’을 오는 10월 18일(금)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허준박물관과 허준근린공원을 중심으로 3km, 5km, 7km 세 코스로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허준런 포스터 © 송정숙 기자 |
강서구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는 문화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도전할 수 있으며, 코스마다 문화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티셔츠, 기념품이 제공되며, 안전한 대회를 위한 응급의료와 안전요원 배치도 철저히 준비 중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9월 9일까지 허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 [코리안투데이] 대회 사진 © 송정숙 기자 |
구 관계자는 “허준런은 건강과 역사, 공동체가 만나는 특별한 행사”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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