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는 이유”…인천 중구 구립여성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인천 중구 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함께라는 이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합창단이 창단 2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구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함께라는 이유’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별>, <새로운 길>, <바람이 전하는 노래>, <신호등>, <이 또한 지나가리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울려 퍼졌다. 관객들은 곡마다 숨을 죽인 채 귀를 기울였고,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뮤지컬 ‘영웅’ 팀이 특별 무대로 참여해 극 중 주요 넘버들을 선보이며 무대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감동의 울림 속에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라는 이유”…인천 중구 구립여성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구립여성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 김미희 기자

 

구립여성합창단은 그간 대중공연문화의 확산과 주민 정서 함양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통해 ‘함께하는 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재단 관계자는 “합창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예술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중구 구립여성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앞서 지난 6월 14일 ‘인천 개항장 야행’ 초청 무대에 참가하는 등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창단 23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이들의 하모니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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