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힐링 워크숍을 열었다. 신상진 시장은 현장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처우 개선과 근로환경 향상을 약속했다.
 [코리안투데이] 신상진 성남시장,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워크숍 참석 © 김나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7월 31일 오후 야탑CGV에서 열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문화힐링 워크숍’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 돌봄에 힘쓰고 있는 현장 인력들을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8개 기관의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시는 문화공연과 영화 관람을 통해 일선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성실하게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일하시는 여러분의 근로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술쇼로 꾸며진 힐링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최신 영화 감상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4,75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병원 동행, 생활지원 등 다양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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