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PUBG 성수’에서 로컬 메이커 커뮤니티 ‘위메이크성수(WeMakeSS)’가 주관하는 몰입형 워크숍 프로그램 MATERIAL LAB을 8월 한 달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펍지워크샵 포스터 © 손현주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오브젝트를 제작하는 실험적 워크숍으로, 결과물보다는 제작 과정의 몰입과 손의 감각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총 3개 팀이 참여해 8회차로 구성되며, PUBG 성수 2층 부트캠프 공간에서 청소년과 청년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10~15명)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 소재와 친환경 삶의 방식을 다루는 DLS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략’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의 폐현수막 활용 샤코슈 백 제작 ▲디자인 스튜디오 랩크리트의 제스모나이트 인센스 홀더 만들기 등이다. 제작된 일부 결과물은 PUBG 성수 공간 내 전시로 이어져 공간 고유의 감성과 함께 아카이빙된다.
MATERIAL LAB은 PUBG 성수 ‘SUMMER SCHOO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2회 운영된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PUBG 성수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일상을 입체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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