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22일 청천동 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 둔화와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소통의 장을 열어주며, 소비자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추석맞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성공적인 마무리ㅍ © 임서진 기자 |
이번 판매전은 (사)인천광역시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대봉)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중소기업협의회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시점에서 중소기업의 판로를 효과적으로 개척하고, 지역사회의 경제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1개의 중소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참여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 윈드스카프: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양말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제시하며, 높은 품질을 강조.
– 터치엠: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어린이악기 및 관련 제품들을 선보여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자극하는 대목 눈길.
– 자연트레이딩: 원두커피로 유명하며, 다양한 산지에서 수입된 원두를 직접 로스팅 해 선보임으로써 소믈리에급 품질의 커피를 강력하게 어필.
– 크린아트대원통상: 위생적인 주방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특히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위생 의식을 반영한 상품들을 제시.
– 그린텍코리아: 환경을 고려한 종이호일로, 친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요즘 큰 관심을 모음.
– 프로텍메디컬: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안마기를 선보여 중장년층 및 노년층 소비자들에게서 많은 구매 문의 발생.
– 엠채널: 골프용품 전문 기업으로, 용품뿐만 아니라 레슨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마련, 골프 애호가들 마음을 사로잡음.
– 뷰티하이: 다양한 화장품 라인을 선보였으며, 특히 천연 성분을 강조해 미용에 관심 많은 젊은 소비자들 반응이 뜨거움.
– 아트윈피복: 양말과 조끼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내놓아, 스타일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패션 솔루션 제안.
– 비엘컴퍼니: 감각적인 의류 디자인으로, 구매력 있는 20·30대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음.
– 파이코: 구강 건강을 주제로 한 치약 및 칫솔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현장 체험 및 상담부스로 높은 참여 이끌어냄.
이날 판매전 현장을 방문한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렇게 노력해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제품 판매전처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부평구는 중소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 자금 지원, 기술 컨설팅 등 다방면에 걸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 주최 측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판매전은 단순한 제품 판매의 기회를 넘어서, 중소기업과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었으며, 중소기업들에게는 자신들의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마케팅할 값진 기회가 되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개최되어, 명절 선물로 적합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행사를 통해 부평구 중소기업들의 제품 품질과 다양성을 알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의 구매 선택 폭을 넓혀주는 효과도 있었다.
부평구는 이번 ‘추석맞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자신의 장점을 한껏 발휘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구청에서 주관하는 이러한 행사는 중소기업과 지역 주민, 나아가 전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는 이번 판매전의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행사 및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더욱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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