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병오년을 맞아 1월 6일 서울예술고등학교 도암홀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구정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구민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진 종로구의 첫 공식 일정으로, 각계각층 인사와 구민이 함께한 가운데 종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 서울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영화 ‘스타워즈’ 테마곡을 연주하며 장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본 행사에서는 구민의 새해 소망 영상 상영, 정문헌 구청장의 신년사, 내빈 덕담,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2026 신년인사회 성료… ‘공존공영 종로’ 선언 © 지승주 기자 |
정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매일 더 괜찮은 종로를, 고도화된 종로공동체를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공존공영의 종로”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을 약속했다.
축하공연은 지역 학생들이 주인공이었다. 교동초·운현초·재동초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가 힘찬 웃다리 사물놀이를 선보였고, 서일문화예술고 뮤지컬연기과 학생들이 뮤지컬 <페임>을 공연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종로구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1월 23일부터 2월 11일까지 전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동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각 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덕담을 전하고, 2026년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주민과의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631년의 역사와 전통 위에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재편을 더한다. 행촌동·창신동·숭인동은 신속통합기획, 신영동·옥인동은 뉴빌리지 선도사업, 구기동은 모아타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과학고 영재교육원 특별선발 기회를 관내 중학생에게 제공하고, 수학·과학 캠프 및 1:1 멘토링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복지 영역에서는 ‘종로형 통합돌봄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건강이랑서비스와 서울건강장수센터 기능을 통합하고, 탑골공원 인근에 ‘탑골 어르신 문화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노인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통해 고령자의 사회관계망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모던의 연속성을 살려 공존공영의 종로, 모두가 활력을 느끼는 살아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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