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그림책 기록·연구로 일상 속 문학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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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원주시의 대표 문학 문화기관인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은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특화 콘텐츠 제작을 지속하며, 그림책을 시민의 일상 속 문학예술로 확장하는 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한국그림책연감 발간을 비롯해 K-PICTURE BOOK 연구 아카이브 구축, 원주 역사 그림책 제작 등 그림책의 기록과 활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출판을 넘어, 한국 그림책의 흐름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음 세대로 전승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한국그림책 연감이 사랑한 낱말 365’ © 이선영 기자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센터는 2025년 한국그림책연감을 활용한 만년 일력 한국그림책연감이 사랑한 낱말 365를 제작·배포했다. 이 일력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발간된 한국 그림책 4,999권의 제목을 분석해 선정한 낱말과 관련 그림책을 하루에 하나씩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제목 속 언어의 흐름과 시대적 감성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일력은 지난해 12월 출간돼 일반 시민에게 총 300부가 배포됐다. 현재는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과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측은 일력이 단순한 달력을 넘어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일상 속 독서와 사유의 도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은 올해도 그림책 특화 콘텐츠 제작을 이어간다. 센터는 한국그림책연감 2026 발간과 함께 SDGs 그림책 북클럽2 제작을 준비 중이다. SDGs 그림책 북클럽2는 유엔이 제시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그림책 큐레이션을 담은 목록형 책자로, 총 2,000부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된 원주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포함한 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학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원주가 그림책과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의 이러한 행보는 지역 기반 문화기관이 축적된 연구와 기록을 바탕으로 어떻게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그림책을 통해 일상과 예술, 지역과 세계를 잇는 시도가 앞으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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