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026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물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으로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광진구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경제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광진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전용 ‘광진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한다.
![]() [코리안투데이] 김경호 광진구청장 전통시장 방문 모습 © 안덕영 기자 |
광진사랑상품권은 총 100억 원 규모로, 5% 할인율과 월 5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한 한도를 통해 구민들의 소비 부담을 낮춘다. 공공배달앱 ‘광진땡겨요 상품권’은 23억 원 규모로, 15% 할인 혜택과 월 20만 원의 구매 한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자양전통시장, 영동교시장, 자양한강전통시장 등 주요 시장의 시설 개선에 약 16.5억 원을 투입하고, 경영현대화와 축제 지원사업에도 약 1.6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도 배치하여 총 2.3억 원을 들여 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보다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생활 밀착형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2022년 개소한 이 센터는 누적 2,100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융자, 폐업 후 재기,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2026년에는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확대하고, 상권활성화 공모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40억 원과 광진형 특별융자 335억 원 등 총 375억 원 규모의 융자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경영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창업 초기 기업 지원, 경제허브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도 함께 다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단기간 성과보다는 장기적이고 현장 중심의 꾸준한 정책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 내 경제 주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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