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해부생리학과 통합치유의 기초 | 코리안투데이 통합치유학 칼럼
인체 해부생리학과 통합치유의 기초신경-내분비-면역 축이 밝히는 몸과 마음의 과학적 연결
📚 통합치유학 전문 칼럼 시리즈 ㅣ 한국통합치유협회(KIHA) 송정숙 회장 ㅣ 제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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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학술 포인트우리 몸에는 약 100조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뇌와 지속적으로 ‘대화’합니다. 2025년 Frontiers in Immunology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이 면역 조절을 통해 인지 기능과 정신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신경-내분비-면역 축(NEI Axis)의 과학적 메커니즘과 통합치유학적 의의를 탐구합니다.
1. 항상성(Homeostasis): 생명 유지의 근본 원리통합치유학의 기초를 이해하려면 먼저 항상성(Homeostasis)의 개념을 파악해야 합니다. 1926년 월터 캐넌(Walter Cannon)이 정립한 이 개념은 인체가 내·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체온, 혈당, pH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자기조절 능력을 의미합니다. 모든 생리적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이 항상성 유지를 목표로 작동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스트레스 반응 역시 항상성 회복을 위한 적응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2024년 NCBI StatPearls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 반응은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활성화되며, 이는 교감-부신수질 축(SAM Axis)과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 Axis)을 동시에 활성화합니다.
📊 연구 근거
Harvard Health(2024)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인 저수준 스트레스는 HPA 축을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마치 “너무 오래 공회전하는 엔진”처럼 작동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지속적 활성화는 심장병, 위궤양, 수면 장애,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정신신경면역학(PNI): 마음과 몸의 과학적 연결정신신경면역학(Psychoneuroimmunology, PNI)
은 심리적 과정, 신경계 기능, 면역 반응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1960년대 로버트 아더(Robert Ader)의 선구적 연구에서 시작된 이 분야는 현재 통합치유의 핵심 이론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 연구 근거
Harvard Health(2024)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인 저수준 스트레스는 HPA 축을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마치 “너무 오래 공회전하는 엔진”처럼 작동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지속적 활성화는 심장병, 위궤양, 수면 장애,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25년 Springer의 최신 연구는 PNI가 “전체 심신 시스템” 내의 복잡한 연결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성격 특성이 신경 행동과 정신생리적 장애에 영향을 미치며, 전신 염증이 주요 성격 특성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이는 개인의 심리적 상태가 면역 기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통합치유학적 관점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합니다.
![]() [뇌-장-면역 연결을 보여주는 해부학적 일러스트레이션 : 이미지 출처: AI 생성 이미지] |
“정신신경면역학은 심리적 상태가 면역 표지자와 신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양방향 소통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 Immunize Nevada, PNI 연구 리뷰 (2024)
💡 PNI의 핵심 메커니즘
- HPA 축 활성화: 스트레스 → CRH 분비 → ACTH → 코르티솔 분비면역 조절: 만성 코르티솔 → T세포, NK세포 감소 → 면역 기능 저하염증 반응: 만성 스트레스 → 지속적 염증 → 동맥경화, 심혈관 위험 증가
3. 장-뇌 축(Gut-Brain Axis): 제2의 뇌최근 가장 혁신적인 발견 중 하나는 미생물군-장-뇌 축(Microbiota-Gut-Brain Axis)입니다. 2025년 Molecular Neurobiology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은 미주신경, 순환계, 면역계, 장신경계(ENS)를 통해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이 생산하는 단쇄지방산(SCFAs)은 점막 면역, 항원 제시,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 Cell Mol Immunol의 연구는 장 매개 면역 신호가 뇌 기능을 조절하며, Th17 세포와 IL-17A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관련 행동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축(Axis) | 주요 경로핵심 기능 |
|---|---|
| HPA 축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스트레스 반응, 코르티솔 분비장-뇌 축미생물→미주신경→CNS | 면역 조절, 신경전달물질 생산자율신경계교감/부교감 신경투쟁-도피/휴식-소화 반응 |
4. 근막(Fascia): 몸 전체를 연결하는 감각 기관
2024년 Frontiers in Neurology의 획기적 연구는 근막(Fascia)이 단순한 결합조직이 아닌, 풍부한 신경과 혈관, 림프관,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를 갖춘 조절 시스템임을 밝혔습니다. 근막은 자세 조절, 힘 전달, 고유수용감각, 외부수용감각, 그리고 내부수용감각(Interoception)을 조절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근막 내 자율신경 섬유가 약 35%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근막이 혈류 조절뿐 아니라 결합조직 자체의 섬유화 과정에도 관여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근막은 세로토닌, 도파민, GABA, 아세틸콜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일상에서 적용하는 신경-면역 균형 전략
📌 부교감신경 활성화를 위한 실천법횡격막 호흡: 하루 3회, 5분간 깊은 복식호흡으로 미주신경 톤(Vagal Tone) 향상장 건강 관리: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로 장-뇌 축 최적화마음챙김 실천: 마음챙김 명상으로 코르티솔 수치 감소 및 NK세포 증가규칙적인 수면: 수면의 질과 양이 코르티솔 반응에 직접 영향
🎯 기대 효과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으로 스트레스 회복력 향상면역 기능 최적화로 감염 및 만성질환 위험 감소
🎯 기대 효과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으로 스트레스 회복력 향상면역 기능 최적화로 감염 및 만성질환 위험 감소
⚠️ 주의사항 및 고려사항만성 스트레스 관련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 전문가 상담 권장자가 진단보다는 HRV(심박변이도) 등 객관적 지표 활용 권장장내 미생물 관련 보충제는 전문가 상담 후 복용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맺음말인체 해부생리학은 통합치유학의 과학적 기초입니다. 신경-내분비-면역 축의 상호작용, 장-뇌 축의 양방향 소통, 근막 시스템의 전신 연결망 — 이 모든 발견은 우리 몸이 분리된 장기들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합니다.
정신신경면역학은 마음과 몸의 연결이 단순한 은유가 아닌 측정 가능한 생리적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합치유학은 전인적 건강 관리의 과학적 토대를 제공합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기능의학의 원리와 임상 적용’에 대해 더욱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참고문헌
- Yan, Q. (2025). Personality and Psychoneuroimmunology: A Systems Biology Perspective. Methods Mol Biol, 2868:15-36.
- Frontiers in Immunology. (2025). The gut microbiome, immune modulation, and cognitive decline. Front Immunol, 16:1529958.
- Slater, A.M. et al. (2024). Fascia as a regulatory system in health and disease. Front Neurol, 15:1458385.
- Harvard Health. (2024). Understanding the stress response. Harvard Medical School.
- StatPearls. (2024). Physiology, Stress Reaction. NCBI Booksh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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