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순항하고 있다. 원주시는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조성해,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어린이예술회관은 단구동 985-1번지 일원에 연면적 1,950㎡ 규모로 건립된다. 회관 내부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장과 전시 공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예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동시에 아우르는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어린이예술회관 설계 착수…“어린이 문화예술 중심지로” © 이선영 기자 |
시는 2024년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한 이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왔다. 2025년 3월에는 건축기획 용역을 완료하며 시설의 기본 방향과 기능 구성을 구체화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까지 설계 공모를 진행해, 레오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된 설계안은 공간별 활용 목적을 고려한 체계적인 배치를 통해 공간 사용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면 보행 구역과 야외공연장의 우수한 연결성을 통해 개방감 있는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설계로 평가된다.
원주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6년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공사 절차를 거쳐 2028년 1월 어린이예술회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어린이 이용자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예술회관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 내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며, 학교 교육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원주는 어린이 문화예술 인프라가 탄탄한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예술회관 건립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이 향상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가 어린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예술회관 건립은 그 첫걸음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투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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