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는 단순히 워킹과 포즈를 배우는 모델 단체가 아니다. 건강한 신체와 당당한 워킹, 자기표현을 통해 시니어 세대가 스스로의 삶을 다시 무대 위에 올리는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증명하고, 시니어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지역사회와 세상에 알리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협회가 추구하는 네 가지 목적이 소개됐다. 첫째, 체계적인 워킹·포즈·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발굴·양성하는 것. 둘째, 하남을 거점으로 패션쇼와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셋째, 시니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이 듦은 끝이 아닌 변화’라는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 넷째, 새로운 도전을 통해 개인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앞으로의 공식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협회는 3월 6일 오후 3시, 하남 가족어울림센터 2층 대강당에서 협회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4월 9일에는 하남 예술문화회관 아랑홀에서 발레공연과 함께하는 오프닝 패션쇼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첫 공식 무대를 공유한다. 또한, 2월부터는 기본 자세·표정·포즈·워킹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