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배우는 인문학과 영어…종로구 ‘국제서당’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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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 ‘종로국제서당’의 2026년 참여 학생을 2월 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국제서당’ 참여자 모집  © 지승주 기자

 

종로국제서당은 종로구가 직접 운영하는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동서양 철학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교육과 종로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영어 수업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 모델이다.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철학적 사고력과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문학 과정은 동양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서당식 교육과 함께, 서양 철학 도서를 바탕으로 한 팀별 독서토론으로 진행된다. 영어 과정은 경복궁, 창덕궁 등 종로 내 주요 국가유산을 영어로 학습하고 직접 해설하는 현장 중심 체험 방식이다.

 

교육은 상반기(4월~7월), 하반기(9월~12월) 두 학기로 운영되며, 수업은 종로국제서당(북촌로 20-27)과 종로구청사(종로1길 50)에서 월 6회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영어 4회, 인문학 2회로 구성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영어와 인문학 수업 모두 필수 참여 과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방학 캠프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방학 캠프에서는 문화·예술·스포츠 활동과 진로 탐색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다. 신청은 종로구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9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2%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서양철학 수업은 특히 97%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국제서당은 단순한 학습이 아닌, 청소년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종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인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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