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재단-인천메세나협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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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과 기업 후원을 연계하는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인천 중구 내리마루 문화쉼터 소원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채진규 인천중구문화재단 사무국장과 봄날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예술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문화재단-인천메세나협회 협약 © 김미희 기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데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창작 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메세나 연계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기업과 예술을 연결하는 메세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후원 구조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함께 ESG 경영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활동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채진규 인천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역 문화예술과 재단 사업을 메세나와 연계한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공공의 역할과 민간의 후원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그동안 문화예술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꾸준히 다져왔다. 재단은 2024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을 받아 지정기부금 단체로서의 자격을 확보했으며, 인천광역시 전문예술법인 지정도 받아 기부금 운용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브랜드명 ‘따숨’을 활용한 홍보와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인천 중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천메세나협회와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재단의 노력에 민간 후원 네트워크를 결합한 사례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단체, 기업,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 구조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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