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접수된 제안에서 출발했다. 이후 AI·ICT를 전공한 KT 디지털인재장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 실험모델을 개발했고, 지난해 서비스 가능성을 공식 확인하며 올해 상용화에 돌입했다. 주민이 제안하고 행정과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관협력 리빙랩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서비스는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희망 지역을 등록해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방해금지 시간 설정이나 버스 통제 정보 확인 등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및 서울경찰청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시위·집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알림 신청·변경·취소 메뉴를 항상 노출하는 UX(사용자 경험) 설계가 적용된다. 알림 수신 범위와 내용을 개인화할 수 있어 실생활에 밀착된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종로구는 이미 다양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종로pick’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 현황 조회, 정화조 청소 신청, 온라인 번호표 발급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시간 민원대기 서비스’는 현장 대기시간을 줄여 민원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올해 완성한 ‘빅데이터 플랫폼’은 동별 인구통계부터 지역 탐방코스 정보까지 실생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제안이 정책이 되고, 기업과 협력해 실현한 좋은 본보기”라며 “시위·집회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종로를 찾는 모든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