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026년 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는 피아니스트 박인혜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의 수학을 마치고 국내 관객들에게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자리로, 그녀만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정교한 테크닉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고양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독일 유학길에 올랐던 박인혜는 현지에서 쌓은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귀국 무대를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박인혜 귀국 피아노 독주회, 2월 24일 금호아트홀 연세 개최 © 김현수 기자 |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고전주의의 완성부터 낭만주의의 극치, 그리고 근대 음악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들로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연주회의 포문을 여는 작곡가는 러시아의 신비주의 음악가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입니다. 이어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고전적 절제미와 파격이 공존하는 소나타가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는 로베르트 슈만의 대작이 장식할 예정입니다. 박인혜는 각 작곡가가 가진 고유의 시대적 고뇌와 음악적 어법을 피아노 선율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하고 음악교육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박인혜 귀국 피아노 독주회는 단순한 개인의 성과 보고를 넘어, 차세대 연주자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박인혜는 재학 시절부터 섬세한 터치와 구조적인 분석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그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특히 슈만의 작품에서 보여줄 서정성과 스크랴빈의 변화무쌍한 색채감은 그녀가 가진 음악적 스펙트럼의 넓이를 증명하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공연이 열리는 금호아트홀 연세는 실내악과 독주회에 최적화된 음향 시설을 갖춘 곳으로, 연주자의 미세한 숨소리와 건반의 떨림까지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는 공간입니다. 박인혜는 이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객들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음악적 담론을 나누고자 합니다. 음악 전문가들은 그녀의 연주가 정통 클래식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연주자 본인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지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및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20,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는 전공생들과 청소년들에게도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문의는 주최사인 [음악교육신문](http://www.musiced.co.kr)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독주회는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따스하고도 강렬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피아니스트 박인혜는 이번 귀국 독주회를 기점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발한 연주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그녀가 독일에서 체득한 예술적 철학이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월의 마지막 화요일 저녁,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울려 퍼질 박인혜의 피아노 선율은 관객 개개인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남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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