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에 따른 통학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례·감일·미사 및 원도심 일대 원거리 통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학부모 부담 완화, 교통 혼잡 완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행정·교육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학부모연합회 관계자,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 통학환경 개선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사전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규 통학 수요가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총 3개 노선, 5대 차량을 투입하는 시범운행 방안을 확정했다.
연간 소요 예산은 총 6억 5천만 원으로,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절반씩 분담한다. 이용 학생은 공직선거법 관련 규정에 따라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카드 기준 1,160원)을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