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철, ‘Signature 1330° Painting’ 초대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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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Signature 1330° Painting’이 2026년 3월 1일부터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별관 B1 KP Gallery ON에서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오만철 작가의 초대개인전 포스터  © 지승주 기자이번 전시는 오 작가의 대표 작업인 ‘1330° Painting’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도자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작가는 백자 도판 위에 깎고, 파고, 찍고, 긁고, 칠하는 과정을 거친 뒤 1330도의 고온에서 소성해 화면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작업 방식은 일반적인 평면회화와 구별되는 오만철 작가만의 도자회화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제목에 담긴 ‘Signature 1330° Painting’은 오 작가의 작업 세계를 대표하는 개념이다. 흙과 불, 유약과 시간의 흔적이 화면 안에 축적되면서 만들어지는 빙렬과 균열, 환원소성이 빚어내는 색감과 질감이 이번 전시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작품은 평면 형식을 취하면서도 도자 특유의 깊이와 물성을 함께 드러내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만철 작가는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단국대학교 대학원 도예과와 경기대학교 대학원 고미술 감정학과를 전공하며 회화와 도예를 아우르는 작업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는 세종조형연구소 및 중미갤러리 대표로 활동 중이다.

 

오 작가는 국내외에서 총 6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초대전·기획전·그룹전에도 300여 회 이상 참여했다. 서울을 비롯해 일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에서 전시를 이어오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한·사우디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초대전 등 국제 문화교류 전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흙은 불을 만나 티끌과 속살까지도 드러내고, 이곳에 도자와 회화의 모든 기법들이 혼재된 나의 작업들이 있다”고 밝히며, 흙과 불의 물성과의 긴 싸움 속에서 자신의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전통 도자의 물성과 동양적 조형 감각을 바탕으로,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KP Gallery ON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개인전은 오만철 작가의 대표적인 도자회화 작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전시 정보전시명: Signature 1330° Painting 오만철 초대개인전기간: 2026년 3월 1일(일) ~ 3월 30일(월)

장소: 롯데백화점 일산점 별관 B1 KP Gallery ON

문의: 155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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