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진심 창단 연주회가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습니다. 이번 공연은 ‘MODERN TIMES’라는 주제 아래 고전적인 클래식 선율부터 현대적인 K-POP 편곡물까지 아우르는 독창적인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 첼리스트 조재형, 피아니스트 최은진으로 구성된 트리오 진심은 각 분야에서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은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팀으로, 팀명처럼 진정성 있는 음악적 소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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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리오 진심 창단 연주회는 단순한 클래식 공연을 넘어 해설과 기획이 곁들여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음악 이론과 교육학을 전공한 이정민의 해설은 관객들이 난해할 수 있는 현대 음악과 클래식의 구조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구성은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는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등 정통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며, 2부에서는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와 가르델, 그리고 현대 뮤지컬과 K-POP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구성을 취했습니다.
트리오 진심 창단 연주회의 백미 중 하나는 작곡가 전다빈과 장동인이 참여한 편곡 작업입니다. 전다빈 작곡가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West Side Story Suite’를 피아노 트리오 구성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뮤지컬의 역동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장동인 작곡가가 편곡한 ‘The Evolution of K-POP’이 연주됩니다. 이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적 흐름을 클래식 악기로 재해석한 시도로, 클래식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에서 K-POP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연주자들의 면면 또한 화려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은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와 스토니브룩 박사를 거쳐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휩쓴 재원이며, 첼리스트 조재형은 빈 시립음대와 서울대 박사를 마치고 대통령 외빈 만찬 연주 등 국가적 행사에 참여한 베테랑입니다. 피아니스트 최은진 역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한 실력파로, 이 세 명의 조화는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클레프가 주최하며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 등 연주자들의 모교가 후원하여 공연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이번 공연이 열리는 체임버홀은 실내악 연주에 최적화된 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월요일 저녁 도심 속에서 정서적 풍요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래식의 엄격함과 현대 대중문화의 유연함이 만나는 현장에서 트리오 진심이 전하는 진정한 음악적 가치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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