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학회가 주관한 ‘제5회 World ESG Forum 대학생 창업 특강 및 경시대회’가 지난 3월 24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세미나Ⅲ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의 가능성과 열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ESG학회, ‘제5회 World ESG Forum 대학생 창업 경시대회’ 단체 기념 사진 © 백창희 기자 |
이번 행사는 ESG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한국ESG학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 주요 대학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현장에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한경국립대학교, 서강대학교,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전국 7개 대학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글로벌 IT 기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중인 김원진 박사가 ‘ESG 창업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ESG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미래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스타트업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환경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경시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직접 구상한 ESG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발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각 팀은 기후위기 대응, 자원 순환,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연합팀 ‘쩝쩝학사’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한경국립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대학원생들이 함께 구성한 팀으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ESG 가치 반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서강대학교 ‘X205’팀과 한경국립대학교·가천대학교 연합팀 ‘BOiN’이 공동 수상하며 수준 높은 기획 역량을 입증했다. 우수상에는 제주대학교 ‘비움연구소’팀과 한경국립대학교 ‘대피런’팀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은 제주대학교 ‘지구지킴이’팀과 서강대학교 졸업생 박찬민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고문현 회장은 “ESG의 상상력은 지구 온난화 해결의 중요한 대안이며, 미래세대의 리더십으로 한국 청년들이 세계를 향해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청년들의 가능성에 큰 희망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창업 경연을 넘어 ESG 가치 기반의 실천형 창업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ESG학회는 앞으로도 ESG 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ESG 리더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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