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 4.3 영화제 행사가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 시민들에게 현대사의 비극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편 무료 상영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상영 직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작품의 심도 있는 이해를 돕고 관객과 창작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이 펼쳐집니다.
![]() [코리안투데이]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예술적 여정의 시작 © 김현수 기자 |
2026 서울 4.3 영화제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4월 10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잠주희, 부성필, 김성환 감독의 주희에게가 첫 상영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 저녁 6시에는 임흥순 감독의 기억 샤워 바다를 통해 4.3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 4월 11일 토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 이원식 감독의 이카이노 전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엄지훈 감독의 포수와 도라지 불고기가 연속 상영됩니다. 저녁 6시 30분에는 양호근 감독의 경계인 미츠키와 우광훈 감독의 스쿨 오브 4.3이 상영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시선을 공유합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월 12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 하명미 감독의 한란이 상영되며 오후 3시에는 허욱 감독의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를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 속 인물들을 조명합니다. 저녁 6시 30분에는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이 CGV 피카디리 1958에서 특별 상영되는 형태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명세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특별 상영 일정도 추후 공지될 예정이어서 영화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모든 상영은 사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며 노쇼 방지를 위해 실제 관람이 가능한 작품만 신청해 줄 것을 주최 측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 4.3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픈 손가락과 같으며 이러한 문화 행사를 통해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2026 서울 4.3 영화제 행사는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공식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영화들을 통해 4월의 따뜻한 햇살 아래 역사와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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