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울리는 순간 상영회, 부천시민미디어센터서 김주영 감독과 시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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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환경 다큐멘터리 “종이 울리는 순간” 공동체 상영회가 오는 2026년 6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스튜디오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을미디어 영상 동아리 모임인 한미모(한마음미디어모임)가 주관하며,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후원이 더해져 환경과 공동체, 그리고 영화가 함께 만나는 뜻깊은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김주영감독 ” 종이 울리는 순간 ” 포스터     ©이예진 기자

이번 종이 울리는 순간 상영회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장소 협조로 진행된다. 지역 시민들의 미디어 문화 활동을 지원해온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와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주영 감독의 환경 다큐멘터리 종이 울리는 순간이 약 80분간 상영되며, 2부에서는 김주영 감독과 관객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진다. 관객들은 작품 제작 과정과 현장에서 담아낸 생생한 기록, 그리고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환경적 메시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주영 감독의 종이 울리는 순간은 강원도 가리왕산이 개발 과정 속에서 훼손된 현실을 기록한 작품이다. 영화는 “단 3일의 경기, 천 년의 숲이 사라졌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개발과 보존 사이의 선택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2025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미모(한마음미디어모임)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하는 마을미디어 영상 동아리 모임으로, 지역 공동체 안에서 미디어 교육과 영상 문화 확산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이번 상영회 역시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종이 울리는 순간 상영회는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감독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소규모 특별 상영 형태로 운영된다. 환경과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의미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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