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명장 야목 유종환 작가가 2026년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에 위치한 수선사 갤러리에서 제34회 개인전을 개최하며 대중과 만난다. 이번 전시회는 반평생 넘게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어 온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전통 공예의 진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칼과 망치를 쥐고 자연의 결을 따라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가치를 창조해 온 인물이다.
![]() [코리안투데이] 2026년 6월 1일 개막, 반평생 나무에 혼을 불어넣은 명인의 숭고한 서각 세계 © 김현수 기자 |
전통 목공예와 서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예술 영역을 구축한 목공예 명장 야목 유종환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전수자이자 목아 박찬수 선생의 사사를 받은 정통파 예술가다. 그는 대한민국 명품 명인 위원회가 지정한 목공예 명인이며 아시아명인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권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들은 나무라는 천연의 소재가 가진 고유한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정교한 필치와 조각 기법을 더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해 낸다는 극찬을 받아왔다.
이번 제34회 개인전이 열리는 수선사 갤러리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유종환 명장의 서각 및 목조각 작품들이 지닌 천연의 미학과 최고의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서는 그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다양한 형태의 목공예 작품들과 정교한 서각 예술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나무 향 가득한 공간 속에서 작가가 칼끝으로 새겨 내려간 숭고한 예술적 호흡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 ▲ [코리안투데이] 자연의 결에 새긴 시대를 초월한 장인 정신, 경남 산청서 펼쳐지는 전통 목조각의 진수 © 김현수 기자 |
그의 화려한 수상 경력과 대외 활동 역시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목공예 명장 야목 유종환 작가는 2020년 국무총리 표창인 공로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프랑스 파리 에콜 어워드(Paris Ecole Award) 캘리그라피 부문 대상, 로벨재단 대한민국 예술대상 및 2024년 올해의 작가대상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한국 전통 예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인사동 한국관, 오사카 갤러리, 국회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전시 공간에서 수십 차례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두터운 예술적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국무총리 표창·파리 에콜 어워드 대상에 빛나는 유종환 명장, 산청 수선사서 대중과 소통 © 김현수 기자 |
예술계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유 작가는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운영위원과 한국서화교육협회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전통문화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대량 생산과 디지털화가 주를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그의 목공예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정서적 울림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한국 전통 공예의 역사적 맥락은 [문화재청](https://www.khs.go.k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고할 수 있으며,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명인의 혼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6월 초 경남 산청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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