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티스트이자 연출가인 장인보 감독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 특별기획전 ‘물의 흔적(Traces of Water)’에 참여해 AI 기반 작품을 선보였다.
![]() [코리안투데이] 장인보 감독, 베네치아 특별기획전 ‘물의 흔적’서 AI 작품 선보여 |
전시 포스터와 주최 측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베네치아 아트 데포 아이 비리 갤러리(Art Depot ai Biri Gallery)에서 열렸다. 장 감독은 AI 디렉터로 참여해 AI 아트 부문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에는 장 감독의 ‘사유의 성전(Sanctuary of Thought)’과 ‘사유의 정원(The Garden of Thought)’ 등이 소개됐다. ‘사유의 성전’은 명상에 잠긴 인물과 머리 위에 펼쳐진 도시 구조를 결합해 인간의 사유와 창조적 영감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계단과 건축물, 열기구 등의 요소를 통해 인간의 상상력과 기계 지성이 만나는 장면을 표현했다.
‘사유의 정원’은 꽃무늬로 장식된 두상과 내부로 이어지는 계단, 계단을 오르는 인물을 통해 외적 자아와 내면 탐구의 관계를 담았다. 주최 측은 두 작품이 인간의 감각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전통적인 조형 언어를 확장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전시를 마친 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고찰 속에서 인간의 감각과 기계의 지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 언어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베네치아에서 한국 AI 아트의 가능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공연과 영상, AI 융합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AI와 예술을 결합한 전시와 영화제 등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시 정보전시명: 베네치아 한국작가 특별기획전 ‘물의 흔적(Traces of Water)’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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