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 공연 ‘요녕의 꽃 합창단(Liaoning Flower Choir) 내한공연’이 7월 17일 금요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열린다.
![]() [코리안투데이] 요녕의 꽃 합창단 내한공연, 7월 17일 KBS홀서 개최 |
‘아름다운 목소리, 아름다운 교류(Beautiful Voice, Beautiful Exchang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붉은 바탕에 금색 글씨로 디자인된 VIP 초대장에는 ‘음악을 통해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맞이하여, 한·중 문화 교류의 소중한 발걸음이 될 이번 요녕의 꽃 합창단 내한 공연에 귀하를 정중히 모십니다’라는 초청의 말씀이 담겨 있다.
주최는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이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고탁희 회장 명의로 초청장이 발송됐다. 후원 명단에는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비롯해 충북도청, 문경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한중문화협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요녕성조선족연의회, 초려문화재단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운홀딩스·진황제·위고캐슬 등 기업들도 후원에 참여했다. 재중 한인 사회와 조선족 동포 사회,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두루 참여한 대규모 문화교류 행사임을 짐작할 수 있다.
공연장인 KBS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에 위치해 있다. 국내 주요 공영방송사가 보유한 공연장으로, 다수의 대형 음악회와 행사가 열려온 상징성이 있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서 열리는 요녕의 꽃 합창단의 내한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한중 양국 간 민간 교류의 상징적 행사로서의 의미도 함께 지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 문의는 자문위원인 이연우 교수와 간사인 임지영 씨를 통해 받고 있다.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후원 단체들이 참여한 만큼, 당일 현장에는 재한 중국동포 사회를 비롯한 여러 참석자들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창은 여러 목소리가 하나의 화음을 이루는 예술 장르라는 점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나라 국민이 조화를 이루자는 이번 행사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요녕성은 중국 동북3성 중 하나로 재중 조선족 동포들이 다수 거주해 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합창단의 내한 공연은 한중 수교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동포 사회 단체, 민간 기업이 두루 힘을 보탠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양국 국민 간의 정서적 유대를 확인하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VIP 초청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매개로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저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정보공연명: 요녕의 꽃 합창단 내한공연일시: 2026년 7월 17일(금) 오후 5시장소: KBS홀(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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