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교육부의 ‘202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7,500명이 넘는 학생이 거쳐 간 ‘환경아카데미’의 공공성과 교육 수준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결과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아카데미 진로체험 현장 © 장형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청소년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프로그램의 운영 체계와 교육의 질, 안전성, 지속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기관을 인증한다. 청소년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정부가 검증한 믿을 수 있는 체험처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인증은 연구원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환경아카데미’가 대상이 됐다. 환경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7,5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온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쌓아 온 공공성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아카데미는 교육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이론 위주의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연구원이 실제 수행하는 시험과 연구 업무를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접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환경연구사의 역할과 공공 연구기관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등 국내외 주요 환경 이슈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일상 속 환경 문제를 과학적 시각으로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스스로 탐색하도록 밀착 지원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교육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더 많은 학생이 환경과 과학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진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 인증은 연구원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 쌓아온 환경교육의 공공적 가치를 공식 인정받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꼭 알아야 할 환경 이슈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미래의 환경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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