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사회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대적인 반부패 홍보 활동에 나섰다.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역 일원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대전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합동 청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코리안투데이] 합동 청렴 캠페인 행사 사진 © 임승탁 기자 |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과 민간단체, 기업 등 사회 각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반부패 및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공기관의 자정 노력에 더해 시민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임으로써, 행정 내부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청렴 가치를 뿌리내리겠다는 취지다.
이날 합동 캠페인 현장에는 대전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 소속된 50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대전시청역 대합실과 주요 출입구 곳곳에 배치되어, 바쁜 출근길 걸음을 옮기는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생활 밀착형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친근하게 다가섰다.
특히 현장에서는 “온통 청렴한 도시 대전,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정보 제공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공직사회의 부정청탁 금지 준수는 물론,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 추구를 방지하기 위한 이해충돌방지법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부패를 예방하고 바로잡는 공익신고제도를 홍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 가치를 알리며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단합하여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 역시 홍보 물품과 안내서를 확인하며 공공부문의 반부패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희진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사회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완결될 수 없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함께할 때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대전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역 내 부패 방지 체계를 공고히 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결성된 민관 협력 기구다.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뜻을 모아 청렴 실천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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