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광고물 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운 옥외광고물 표시증을 도입했다. 이번에 제작된 표시증은 종이 대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광고물의 허가 및 신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를 통해 불법광고물 차단 및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옥외광고물 앞에 부착된 표지증. 사진=영등포구 제공 |
영등포구의 새로운 옥외광고물 표시증은 연도 및 일련번호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보다 쉽게 광고물의 법적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기존의 종이 재질 표시증은 훼손이나 오염에 취약했으나, 새롭게 제작된 알루미늄 표시증은 탈색이나 손상에 대한 우려를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강력한 접착제를 사용하여 부착력을 높였으며, 다양한 간판 종류의 오른쪽 하단에 부착해 가시성을 높이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로운 옥외광고물 표시증이 건전한 광고 문화 정착을 촉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광고물 관리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영등포구는 불법광고물 예방과 함께 도시의 미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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