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하남시지회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헌정영상 상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함께 외친 만세삼창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애국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코리안투데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독립선언서 낭독 모습 백창희 기자
이날 상영된 헌정영상 ‘하남, 꺼지지 않는 불꽃’은 100여 년 전 하남 지역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희생을 첨단 AI 영상 기술로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 편집하며 지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담아냈고, 시공간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조용히 화면을 응시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기념공연 무대에는 6인 솔리스트 앙상블 ‘루체솔리’가 올라 ‘희망가’,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루체솔리와 하남시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하남시는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월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3만 원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며, 하남시 보훈회관 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경로당도 새롭게 개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세하남병원 착공, 5성급 호텔 유치 추진, 캠프콜번 부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시(市)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이는 33만 시민의 참여와 신뢰가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