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 2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제7회 ‘꿈울림 축제’를 개최해 7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32개 경기도 및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산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제7회 경기도 꿈울림 축제 © 김나연 기자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꿈울림 축제’가 9월 2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7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32개 경기도 및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꿈울림 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단합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립박람회 ▲예술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진로상담, 예술 및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부스들은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준비되어 그들의 진로 탐색과 다양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예술제에서는 노래, 춤, 밴드 등 6개 부문에서 총 10개 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수상자는 꿈울림 축제 누리집(gdreamfestival.or.kr)을 통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본선 결과, 대상은 고양시 소속의 김종호 군이 차지했으며, 꿈딴딴 등 최우수상 2팀, 드림스펙트럼 등 우수상 3팀, 두드림 등 장려상 4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홍보 포스터 부문에서는 이현지(이천시 꿈드림),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하지원(안양시 꿈드림)이 각각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작품은 이번 축제의 포스터와 마스코트로 활용되었다.

 

[코리안투데이] 2024년 제7회 경기도 꿈울림 축제 © 김나연 기자

 

도는 이 밖에도 ▲미술 부문에서는 박솔민(의정부시 꿈드림) ▲사진 부문에서는 단체 작품 ‘우리꿈은’(김포시 꿈드림) ▲영상 부문에서는 홍준경 외 청소년들(단체, 광주시 꿈드림)이 대상을 수상해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모든 수상작은 꿈울림 축제 누리집(gdreamfestival.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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