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의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와 기술을 전략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 22~24일 개최 © 김나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킨스타워,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에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술 및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의 1800여 개 의료기관, 2만여 명의 의료 인력, 93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인사 1000여 명이 성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4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등 17개의 최신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이 전시된다.

 

23일에는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2개사와 20개국 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 및 투자 상담회가 열려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킨스타워에서는 23일과 24일 북미지역 해외마케팅 전략 세미나, 혁신 연구개발 프로젝트 소개, 글로벌 기술 협력 네트워크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24일에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리빙랩 특강과 체험 행사가 열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컨벤션에서 50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성남시가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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