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5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제3차 본 협의회를 열고 2024년 활동 계획과 성과를 논의했다.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올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노동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일 제3차 본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성과와 내년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병민·신민석 용인특례시의원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되며, 제5기 후반기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감정노동자 및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법률 상담, 플랫폼 노동자 안전 교육, 노동권익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 노동자들의 실질적 지원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임갑순(㈜에코윈드 대표이사) 위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 협의회 소속 위원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의 모범적인 활동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고용 및 인적 자원 개발, 노사 협력 방안 등을 심의·결정하는 기구로, 용인특례시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노사관계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협력 사업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