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황보 영이 오는 3월 2일(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쇼팽의 명곡들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황보 영 피아노 독주회, 3월 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
황보 영은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Diplom(전문연주자과정)과 Konzertexamen(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하며 실력을 쌓았다.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미슈콜츠 심포니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 [코리안투데이] 황보 영 피아노 독주회, 3월 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
이번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명곡들로 구성되었다. 모차르트의 **《환상곡 d단조 K. 397》**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7번 D장조 Op. 10 No. 3》, 브람스의 《세 개의 인터메초 Op. 117》, 그리고 쇼팽의 **《발라드 1번 g단조 Op. 23》**을 연주한다. 특히 쇼팽의 발라드 1번은 영화 피아니스트에도 삽입된 곡으로, 감정의 흐름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코리안투데이] 황보 영 피아노 독주회, 3월 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
황보 영은 “이번 독주회는 저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무대다. 관객들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제공할 것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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