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특구 기반으로 ‘1등 화훼도시’ 도약,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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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합천

화훼산업 특구 기반으로 ‘1등 화훼도시’ 도약,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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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화훼산업특구의 강점을 기반으로 첨단 생산시설과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양화훼유통센터 활성화, 지역 화훼 소비 촉진, 국제꽃박람회 등을 통해 화훼 생태계를 강화하며 ‘1등 화훼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훼산업 특구 기반으로 ‘1등 화훼도시’ 도약, 고양시

 [코리안투데이] 화훼산업 특구 기반으로 ‘1등 화훼도시’ 도약, 고양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화훼산업특구’라는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앞세워 대한민국 화훼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생산·유통·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화훼 생태계를 조성하며 전국 최고의 화훼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노후화된 온실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ICT 온실, 다겹보온 커튼, 에너지 절감형 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 수출단지 시설 개선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덕양구 원당동과 주교동에 위치한 고양화훼단지는 2006년 전국 최초 화훼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밀라르고’, ‘오션버즈’ 등 신품종 장미 개발과 품질 개선으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48개 농가에서 144억 원, 절화·분화선별장에서 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향상도 이뤄냈다.

 

화훼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고양화훼유통센터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50억 원 매출을 올린 이곳은 경매 시스템, 냉방 운송차량, 자동화 설비 등을 갖춘 최첨단 유통시설로, 올해는 200억 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된다. 중도매인 유치, 플라워마트 운영, 판매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유통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역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조례 제정과 함께 공공기관 생화 화환 사용을 권고하고, 고양시산 화훼 사용 비중을 높이고 있다. 대표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년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화훼농가의 참여도 확대되며 고양시의 화훼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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