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게 정비 서울시 평가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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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충주

 

서울 동대문구가 민선 8기 이필형 구청장 취임 이후 거리가게 정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 2024년 서울시 거리가게 정비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구에 선정되었다.

 

거리가게 정비 서울시 평가 ‘최우수구’ 선정

 [코리안투데이동대문구 거리가게 정비 서울시 평가 최우수구’ 선정 기념 촬영(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동대문구는 이번 평가에서 거리가게 정비 실적과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 시책, 우수 사례 등 총 4개 분야와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받았다.

 

동대문구는 최초로 서울북부지검(서울북부지역 검찰청)으로부터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도로법 관련 범죄 수사를 지원하는 경찰)을 지정받아 거리가게 실명제(가게 이름을 공개하는 제도)100% 완료하는 등 선도적 성과를 냈다. 20253월 기준, 전체 563개 거리가게 중 211개소(37.5%)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거리가게 정비 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노점 문제를 방지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암석정원(바위로 조성된 정원), 가로변 띠녹지(도로변에 조성된 녹지대), 스마트쉼터(첨단 기술이 도입된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이 도보로 이동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고 도시의 쾌적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동대문구가 추진한 거리가게 정비 사업은 주민 체감 사업 Best 11과 업무 성과 평가 최우수 분야 선정 등 구 내부 평가뿐 아니라, 세계일보 지역사회 발전 공헌대상과 서울시 감사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외부 기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거리가게 정비가 보행권 확보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불법 노점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업형·비생계형 노점(사업 목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노점)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 누구나 걷기 편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의 이번 성과는 도시 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적 시책을 통해 서울시 전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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