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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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충주

 

세종특별자치시 합강동 5-1생활권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특히 스마트리빙존(L6·L7·L8·L11)의 공동주택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시범도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세종스마트시티㈜와 사업 현안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발 본격화

 [코리안투데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발 본격화 © 이윤주 기자

 

세종 5-1생활권은 2018년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됐으며,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집약한 K-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주거 중심의 스마트리빙존(대지면적 17만 6,413㎡)과 상업·오피스 기능이 집약된 혁신벤처스타트업존(16만 3,593㎡)으로 구분돼 조성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리빙존 공동주택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범도시에 적용될 스마트서비스 및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상세 계획(실시계획 수립 절차)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복잡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벤처스타트업존의 비주거시설 비율 완화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이를 올해 특화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며 “시민들에게는 더욱 편리한 생활환경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해 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세종 스마트시티가 미래형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인프라, 최첨단 교통 시스템, 자율주행·AI 기반의 도시 관리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향후 스마트 도시 구축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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