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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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흥

 

금산군은 지난 17일 추부면 중부대 경영관 내에 금산군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지역 특화 인재 육성과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하여 외국인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개소

 [코리안투데이] 금산군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금산군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적응과 직업 능력 향상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번역 서비스, 행정 지원, 정보화 교육, 상담 및 컨설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교실을 운영하고, 멘토링 프로그램과 농업기술인 양성교육, 지역 돌봄인력 교육과정도 제공된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외국인 주민들이 더 나은 직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간담회와 일자리 박람회 등의 행사도 기획되어 주민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연구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개소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이정열 중부대 총장을 비롯해 유학생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금산에서 더 나은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외국인 주민들이 금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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