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공제’ 가입자를 모집한다. 2025년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적립하는 방식으로, 최대 1,800만 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시에서 추가로 10만 원을 지원해 5년 후 최대 1,8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 관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이며 월 평균 임금 380만 원 이하인 근로자로, 2월 10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2025년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 가입자 모집 © 이선영 기자 |
원주시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력 유지를 돕기 위해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각 10만 원씩을 적립하면, 시에서 매월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과적으로 근로자는 5년 후 총 1,800만 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원주시 관내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 포함)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최근 3개월간 월 평균 임금이 380만 원 이하인 상용근로자다. 또한, 가입 후 만기까지 동일 기업에서 근무해야 하며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사업 시행에 앞서 오는 2월 10일(월)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의 가입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공제’ 공식 홈페이지(gwwell.kr/wonju)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적립을 유지해야 하며, 기업 또한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근로자와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구조로, 노동시장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제 지원사업은 관내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입장에서도 장기 근속을 유도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원주시청 홈페이지 내 ‘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청 절차 및 세부 요건을 숙지한 후 신청해야 원활한 가입이 가능하다. 원주시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주시가 추진하는 이번 공제 지원사업은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원주시의 대표적인 일자리 정책 중 하나다. 시는 향후 이 같은 지원책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지역 경제와 근로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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